'최양업 신부의 발자취를 따라서' 중국순례기사제서품후 머물던 양관성당은 담벼락만 남아 사료창고로..최양업(1821∼60)은 이 땅에 가톨릭 신앙의 주추를 놓은 목자요 땀의 증거자다. 그는 김대건(1821∼46)과 함께 첫번째 신학생이었으나 두번째 사제로 밀리면서 행적이 가려져 있었다.초대신부며 순교자인 김대건 성인에게만 쏠려있는 영성의 눈길을 최양업 백색 순교자에게 돌릴 필요성이 여러해 전부터 제기되어 왔다. 그런 의미에서 양업교회사연구소(소장 차기진)가 7월 중순 '최양업 신부의 발자취를 따라서' 실시한 중국 북부지역 순례는 매우…